코인으로 돈 벌기 전에 꼭 알아야 할 리스크 관리 (손실부터 막자)

1. 코인 투자에서 먼저 정해야 할 건 얼마 벌까?가 아니라 얼마까지 잃을 수 있냐다

시장 자체가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손실을 완전히 피하는 건 사실상 불가능해요.
그래서 현실적인 목표는 크게 안 다치고 오래 살아남기에 가까워요.

여기서 가장 먼저 정해야 하는 게 두 가지예요.

  • 전체 자산 중 코인에 넣을 비중
  • 코인 안에서도 한 번의 매수에 걸 수 있는 비중

전문가들이 초보자에게 자주 추천하는 방식은

  • 한 번의 매수에서 전체 계좌의 1~2% 이상은 손실 나지 않게 설계하라는 거예요.

이 원칙만 지켜도 한 번 실수했다고 계좌 반토막 같은 상황은 상당히 줄어들어요.


2. 포지션 사이징(몇 개를 살지) 생각 안 하면, 손절도 소용없다

포지션 사이징은 이번 매수에서 몇 개까지 살 수 있는가를 숫자로 정하는 과정이에요.

기본 생각은 이래요.

  • 먼저 이번 매수에서 계좌의 몇 %까지 잃어도 감당 가능한지를 정해요. (예: 1%)
  • 그리고 이 코인은 어디까지 떨어지면 손절할지 대략 가격 구간을 정해요.
  • 그 두 값을 가지고, 몇 개를 살 수 있는지를 계산해요.

예를 들어

  • 계좌 1,000만원, 한 번에 1%까지 손실을 허용한다고 하면, 한 매수에서 잃어도 되는 돈은 10만원이에요.
  • 어떤 코인을 10,000원에 사고, 9,000원 아래에서 손절할 계획이라면,
    • 1,000원(손실 폭) × 수량 = 100,000원(허용 손실)
    • 수량 = 100,000 ÷ 1,000 = 100개까지만 사야 해요.

이 원리만 이해해도 감으로 풀매수하는 습관을 많이 줄일 수 있어요.


3. 손절·익절 기준은 가격보다 상황을 기준으로 잡는 게 편하다

손절과 익절을 아예 안 잡고 들어가면, 결국 감정이 모든 결정을 대신하게 돼요.

그래서 들어갈 때 대략 이렇게 정해두면 좋아요.

  • 손절 기준
    • 구조가 깨졌을 때: 중요한 지지선이 무너진다, 뉴스·펀더멘털이 완전히 바뀐다.
    • 계좌 기준: 총 손실이 일정 퍼센트에 도달했을 때 더 이상 늘리지 않는다.
  • 익절 기준
    • 단기 목표 수익률: 예를 들어 20~30% 수익이 나면 일부라도 수익을 실현한다.
    • 분할 매도: 일정 구간마다 나누어 파는 방식으로 후회를 줄인다.​

중요한 건“정답 구간이 아니라, 사전에 내가 납득 가능한 기준을 정해두고, 그걸 지키는 훈련이에요.


4. 자주 나오는 초보 실수들 미리 알고 피하면 좋다

많은 사람들이 비슷한 데서 넘어져요. 대표적인 것들만 골라보면 이래요.

  • FOMO
    • 이미 하루에 30~50% 이상 오른 코인을 지금 안 사면 평생 못 산다는 느낌으로 들어가는 것
  • 과도한 레버리지
    • 선물·마진에서 10배, 20배 레버리지로 단기간에 몇 번 수익을 보다가, 한 번에 계좌를 날리는 패턴이 많아요.
  • 올인, 몰빵
    • 관심 있는 코인 하나에 계좌 대부분을 넣는 것
  • 검증 안 된 정보 맹신
    • 텔레그램 방, 익명 트위터, 유튜브 단타 방송만 보고 판단

이 네 가지만 의식적으로 피해도, 실제 리스크는 상당히 줄어들어요.


5. 분산 투자와 현금 비중도 리스크 관리의 일부

리스크 관리는 언제나 풀로 들어가 있는 것이 아니라,

  • 어느 정도는 현금(또는 스테이블코인) 비중을 유지하고
  • 여러 코인으로 나눠 두는 것까지 포함해요.

몇 가지 현실적인 팁을 정리해보면

  • 코인 1개가 계좌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제한하기 (예: 20% 이상은 한 코인에 넣지 않기)
  • 스테이블코인/현금을 일정 비율 유지하기 (예: 최소 20~30%)
  • 비슷한 섹터(예: 모두 레이어1)만 잔뜩 담기보다, 용도·섹터도 조금씩 나누어 보기

이렇게 해두면 특정 코인이 크게 흔들릴 때도 전체 계좌 충격을 줄일 수 있어요.


6. 리스크 관리도 결국 습관이라 작은 금액에서부터 연습하자

처음부터 완벽한 규칙을 만들 필요는 없어요.
대신 아래 같은 간단한 개인 룰을 하나씩 추가해 가는 방식이 현실적이에요.

예를 들면

  • 한 번의 매수에서 계좌의 1% 이상은 잃지 않는다.
  • 레버리지나 선물은, 현물로 6개월 이상 꾸준히 해 본 뒤에만 고려한다.
  • 하루에 총 손실이 X%를 넘으면, 그날은 더 이상 매매하지 않고 앱을 끈다.

이런 룰은 나중에 계좌 크기가 커질수록 더 큰 차이를 만들어 줘요.


오늘은 무슨 코인을 살까?보다 먼저 정해야 할 손실 관리, 포지션 크기, 흔한 실수들에 대한 기준을 정리해봤어요.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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