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코인을 사야 할까? 비트코인 말고 알트코인 볼 때 체크할 7가지

지금까지는 비트코인·이더리움 중심으로 구조를 봤어요.
하지만 실제로 거래소에 들어가 보면, 수백 개의 코인이 떠 있어서 무엇을 봐야 할지 막막해지기 쉬워요.

오늘은 알트코인을 볼 때 최소한 이 정도는 체크하자!라는 기준을 7가지로 정리해볼게요.


1. 이 코인이 해결하려는 문제가 뭔지부터 봐야 해요

가장 먼저 봐야 하는 건 이거예요.
이 프로젝트가 실제로 어떤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는지, 그리고 그게 굳이 블록체인으로 해야 할 일인지예요.

  • 단순히 빠르고 싸다만 말하는 프로젝트는 이미 경쟁자가 아주 많아요.
  • 기존 시스템으로도 충분히 되는 일인데, 괜히 코인만 붙인 느낌이라면 굳이 볼 이유가 줄어들어요.

백서 전체를 다 읽을 필요는 없고,

  • 홈페이지의 About / Introduction
  • 간단한 요약(What is XXX?)
    부분만 봐도 대략적인 문제의식은 파악할 수 있어요.

2. 토큰이 실제로 어디에 쓰이는지 확인해요 (토큰 유틸리티)

프로젝트가 괜찮아 보여도, 토큰이 실제로 쓸모가 없다면 투자 매력은 떨어져요.

토큰이 하는 일을 간단히 나눠보면

  • 수수료 지불용 (네트워크 사용료)
  • 스테이킹 / 보안에 기여한 대가
  • 거버넌스(투표권)
  • 특정 서비스 이용권, 할인권 역할
    등이 있어요.

좋은 프로젝트일수록

  • 토큰을 들고 있어야 할 이유
  • 토큰을 쓰게 되는 상황
    이 백서·문서·FAQ에 명확하게 적혀 있는 경우가 많아요.

3. 팀과 백그라운드, 파트너를 가볍게라도 확인해요

완전 익명 팀이라고 해서 무조건 나쁜 건 아니지만,
초보자 입장에서 리스크를 줄이려면 어느 정도 검증된 팀·투자자·파트너가 있는 프로젝트가 마음이 편해요.

  • 팀 페이지에 실제 이름·경력·링크드인 프로필이 있는지
  • 유명 VC, 엑셀러레이터, 파트너사가 있는지
  • 대형 거래소 상장, 유명 지갑·프로토콜과의 연동 여부 등도 힌트가 될 수 있어요.

과장된 홍보 문구만 있고, 실제 인물 정보와 이력이 거의 없다면 한 번쯤 의심해 보는 게 좋아요.


4. 토큰 경제(토크노믹스): 발행량, 분배, 락업

이 부분을 건너뛰면, 가격이 왜 이렇게 압박을 받는지 나중에 이해하기 힘들어져요.

최소한 이 정도는 확인해보면 좋아요.

  • 총 발행량: 비트코인처럼 상한이 있는지, 무한 발행인지
  • 초기 분배: 팀·VC 비중이 얼마나 되는지
  • 락업/베스팅: 팀·VC 물량이 언제부터 시장에 풀리는지

예를 들어

  • 팀·VC 비중이 너무 큰데, 락업 해제 시점이 가까우면
    → 잠재적인 매도 압력이 크게 올 수 있어요.

웹에 토크노믹스를 요약해 놓은 사이트들이 많아서, 공식 문서 + 요약본을 같이 보는 것도 도움이 돼요.


5. 실제 사용성과 커뮤니티를 같이 봐요

차트만 보고 판단하면, 그냥 숫자 게임이 되기 쉬워요.
실제로는 얼마나 사람들이 쓰고 있는지, 커뮤니티가 살아 있는지가 오래 버티는 데 더 중요해요.

  • 온체인 데이터: TVL, 일간 사용자 수, 거래량, 활성 지갑 수 등
  • 오프체인 커뮤니티: 디스코드, 텔레그램, 트위터/X 활동, 깃허브 커밋
  • 실제로 돌아가는 dApp이나 서비스가 있는지

특히 DeFi·게임·NFT 관련 프로젝트는 실제 유저가 모여 있는지가 곧 생존력이에요.


6. 리스크를 스스로 정리해보는 습관이 필요해요

여기부터는 숫자보다 태도의 문제에 가까워요.
어떤 코인이든 들어가기 전에,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져보면 좋아요.

  • 이 프로젝트가 망한다면, 왜 망할 수 있을까?
  • 이 토큰 가격이 절반이 되어도, 나는 감당할 수 있을까?
  • 내가 이해하지 못하는 부분(수익 구조, 리스크 구조)은 어디인가?

이 질문에 답을 적어보면,

  • 투자 금액을 줄이거나
  • 아예 공부 더 하고 나중에 들어가야겠다라고 판단하는 데 도움이 돼요.

7. 현실적인 기준: 초반에는 이 정도 선을 넘지 않는 게 좋아요

초보자 단계에서 스스로에게 걸어둘 만한 룰을 몇 가지 정해봐도 좋아요.

예를 들면

  • 시가총액이 너무 작은 코인(완전 마이크로캡)에는 큰 비중을 넣지 않는다.
  • 내가 잘 아는 분야(예: 레이어1, 레이어2, DeFi, 인프라) 위주로만 알트코인을 고른다.
  • 텔방 추천, 커뮤니티 펌핑만 보고 사지 않는다.
  • 코인 하나에 계좌의 몇 % 이상은 넣지 않는다.

이런 기준이 있으면 FOMO(놓칠까 봐 불안한 감정)에 휩쓸리기 훨씬 덜해요.


오늘은 어떤 알트코인을 봐야 하는지를 숫자보다 구조와 기준의 관점에서 정리해봤어요.
저도 글을 쓰면서 다시 공부는 기분이라 글 쓰는게 재밌네요! 감사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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