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앞선 글에서는 개념 위주였다면, 이제는 진짜로 손을 한 번 움직여볼 차례예요.
오늘은 한국에서 비트코인/이더리움을 처음 사서, 거래소에만 두지 말고 내 지갑으로 옮기는 전체 과정을 정리해볼게요.
처음에는 살짝 긴장될 수 있지만, 흐름은 생각보다 단순해요.
1. 어디서 사야 할까요? (거래소 선택)
한국에서 가장 일반적인 방법은 중앙화 거래소(CEX)를 이용하는 거예요.
거래소를 고를 때 최소한 이 정도는 체크하면 좋아요.
- 실명확인·KYC가 되는지
- 원화(KRW) 입금이 가능한지
- 보안/사고 이력이 괜찮은지
글로벌/한국 기준으로는 신뢰할 수 있는 거래소 선택 → 계정 만들기 → 신원 인증 과정이 코인 사기 전에 가장 중요한 1단계예요.
2. 계정 만들고 보안 설정부터 해요
- 회원가입
- 이메일 또는 휴대폰 번호로 가입해요.
- KYC(신원 인증)
- 보안 설정
실수로라도 비밀번호 재사용만은 하지 않는 게 좋아요. 거래소 계정은 사실상 여러분의 은행 앱과 비슷한 역할이라 보안을 가장 빡세게 잡는 쪽이 맞아요.
3. 원화(KRW)를 입금해요
보통 국내 거래소는 빠르면 실시간, 길어도 몇 분 안에 KRW가 충전돼요.
이때도 너무 큰 금액을 한 번에 보내기보다, 처음에는 연습용으로 부담 없는 수준으로 시작하는 게 좋아요.
4. 비트코인/이더리움 실제로 사보기

이제 드디어 코인을 사볼 수 있어요.
초보자에게는 비트코인(BTC)이나 이더리움(ETH)처럼 거래량이 많고 알려진 코인이 훨씬 안전한 선택이에요.
- 거래소에서 거래 또는 매수/매도 메뉴로 이동
- BTC/KRW 또는 ETH/KRW 시장을 선택
- 시장가 매수를 선택해서, 얼마어치 살지(KRW)만 입력
- 주문 실행
최초 구매는 복잡한 지정가 주문보다, 그냥 시장가로 소액 사보는 경험을 먼저 해보는 걸 추천해요.
앞서 다룬 것처럼, “이 돈은 0이 되어도 괜찮다” 정도의 액수로만 시작하는 게 마음도 편하고요.
5. 내 지갑으로 옮기기: 출금의 전체 흐름
이제 중요한 단계예요.
거래소 지갑에만 두지 않고, 메타마스크나 하드월렛처럼 내가 키를 가진 지갑으로 옮겨보는 거예요.
전체 흐름은 거의 모든 곳에서 비슷해요.
- 내 개인 지갑에서 받기(Receive) 주소를 복사
- 거래소에서 출금/보내기/Withdraw 메뉴로 이동
- 보낼 코인 선택 (BTC 또는 ETH 등)
- 출금 주소에 아까 복사한 지갑 주소를 붙여넣기
- 출금 수량 입력 후 수수료 확인
- 2FA / 문자 인증 등 보안 절차 통과
- 출금 요청을 확정하고, 블록체인 전파될 때까지 기다리기
네트워크에 따라 수 분~수십 분 정도 걸릴 수 있어요.
블록 익스플로러(예: BTC는 mempool, ETH는 Etherscan)를 통해 전송 상태를 확인할 수도 있어요.
6. 이때 꼭 확인해야 할 안전 체크리스트
여기서 한 번만 실수해도 돈이 날아갈 수 있기 때문에, 체크포인트를 습관처럼 확인하는 게 좋아요.
- 주소 앞·뒤 4~6글자는 꼭 육안으로 다시 확인하기
- 예: 0xA1B2…F3E4 이런 식으로 앞뒤만이라도 확인
- 네트워크 종류 확인하기
- ETH를 보내는데, 네트워크를 엉뚱하게 선택하지 않았는지 체크
- 소액 테스트 송금 먼저 해보기
- 공용 와이파이, 이상한 PC에서는 출금 요청하지 않기
- 누가 시킨 주소(텔레그램, 디엠, 카톡 등)에 절대 보내지 않기
특히 주소 한 글자라도 틀리면 복구가 안 된다는 점이 코인의 무서운 부분이라, 천천히, 침착하게 진행하는 게 가장 중요해요.
7. 처음에는 이 정도만 해보면 충분해요
오늘 Day5에서 목표하는 건 완벽한 트레이더 되기가 아니에요.
이 정도까지 직접 해보면 충분해요.
- 한국 거래소 계정을 직접 만들어 보고
- 원화를 소액 충전해서 BTC 또는 ETH를 처음 사보고
- 내 개인 지갑 주소로 직접 출금까지 성공해 보는 것
이 경험만 있어도, 앞으로 나오는
오늘은 여기까지에요. 다음에 만나요~!